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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장수민
2012-2016 Landmark
2015 Kyunggi Region 5th Place in ESU Korea National Speaking Competition
2016 Koyang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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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에 처음 왔던 날, 그날은 바로 랜드마크 ‘드림스피치’대회를 하는 날이었다.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영어로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신기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자연스러운 프레젠테이션을 구사하는 친구들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 꼭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 처음에 나는 영어로 일상생활 대화를 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러나 랜드마크에서 3년 좀 넘게 공부하고 나니 내 영어실력은 나도 놀랄 만큼 향상되어있었다.
영어토론발표수업은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먼저, 뉴스요약발표를 하기 위해 CNN뉴스를 매주 2편 이상 보게 된다. 평소 집에서 뉴스나 신문을 잘 보지 않던 나는 이 활동을 통해 시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뉴스 기사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어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긴 뉴스기사를 5문장 이내로 요약하다 보니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능력도 많이 길러졌다.
매주 1편이상의 TED 비디오 시청을 통해 영어 구어표현은 물론이고 전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프레젠테이션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또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느낀 점을 발표함으로써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 ‘작은 것에 감사하자’ 와 같은 삶의 교훈을 얻기도 했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수업은 영어토론 수업이다. 주로 주제는 ‘사형제도’, ‘인도주의적 개입’, ‘소수인종 우대정책’ 등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토론 준비를 하면서 국제적인 지식을 많이 얻었다.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자료들을 찾아 읽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포럼을 통해 다른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여 영어발표 실력을 매우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 자유토론과 의회식 토론 등 다양한 토론 방식을 접해 볼 수 있는데 토론을 할 때에 지켜야 할 예절, 내 의견을 분명히 전달하는 방법, 상대방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방법 등을 몸소 배웠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준비된 스크립트 없이 바로 말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 능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번은 토론을 하면서 향상된 내 영어실력에 놀라기도 했었다.
나는 라이팅 수업에도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에세이를 쓰고 첨삭을 받는다. 특히 나는 ESU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글을 쓰면서 라이팅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내가 한 조사와 내 생각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해서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또 그 피드백을 활용하여 더 나은 글을 써 내려갈 때 정말 뿌듯하다. 신뢰성 있는 자료를 찾는 방법, 찾은 자료를 정리하는 법,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법 등을 배웠기 때문에 한국어로 독후감을 쓸 때나 다른 글쓰기대회에 참가하는 데에도 큰 지장이 없었고 무엇보다도 글의 방향을 생각하면서 사고력을 크게 키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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