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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Landmarkers 학생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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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Gloria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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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에 다닌지 5년이 다 되어가지만, 나는 아직도 이곳에서 했던 첫 발표를 잊을 수 없다. 모든 것이 낯설었기에 긴장감과 떨림 속에서 한 발표는 부족했지만, 돌이켜보면 랜드마크를 다니며 얼마나 변화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랜드마크에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나는 조용하고 수업에 소극적인 학생이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고 매주 발표를 하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소통을 통해 더없이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되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랜드마크에서의. 꾸준한 발표와 토론 활동들은 나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진정한 소통의 방식을 알려주었다. 예전에는 YES 아니면 NO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회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넓어졌다. 또한 TED 강연과 뉴스를 읽고 사회 이슈 요약하기, TOFEL 인터뷰 등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들어보면서 자연스레 나만의 가치관과 꿈을 찾아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매번 새로운 것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다. 주어진 한 가지 주제를 위해 자료조사와 단어, 에세이쓰기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스스로 직접 찾아보고 배우는 과정은 나에게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동기를 주었다. 하나하나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더 큰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
아직도 나는 극복해야 할 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랜드마크에서의 꾸준한 발표와 토론 연습, 그리고 이를 통해 가질 수 있었던 다양한 시각과 소통하는 방법은 어디에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가치가 되었다. 랜드마크 선생님들과 했던 수업과 직접 쌓은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그 가치를 나는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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